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투운용,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 첫 분기 배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WideMoat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당 90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처음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미국에 상장된 주식 중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높은 진입장벽)를 갖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 해자 평가방법에는 브랜드 프리미엄 등 무형자산을 비롯해 비용우위, 전환비용, 네트워크효과, 효율적 규모 등이 고려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18년 10월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 상장 이후 분배금 지급 없이 전액 재투자하는 전략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달 말 최근 1~2년 사이 높아진 배당 투자 수요를 반영해 분배지급정책 변경해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첫 번째 분배금 지급을 시작으로 향후 매 분기로 분배금이 나갈 예정이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가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분배지급정책 변화는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상장 이후와 최근 5년 기준 각각 149.54%와 114.78%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우수한 장기 성과에 분배지급정책 변경까지 더해지며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연금 시장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장 ETF인 MOAT가 연 1회 분배를 하는 것과 달리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며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닝스타의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구글(알파벳A), 타일러 테크놀로지스(TYL), 엣시(ETSY) 등에 투자하는 ACE 미국WideMoat가치주 ETF는 하락장에서도 우수한 방어력을 보이며 변동성에 강한 상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