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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까지 점도표 2회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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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물가지표 확인 필요
美 10년물 4.8% 상단까지 매수 기회 존재

"6월 FOMC까지 점도표 2회 인하 예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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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2번의 고용과 물가 지표 확인하기 전 2번 정도의 금리인하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4.5% 중심라인으로 4.8% 상단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6월까지 매수 기회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5월 FOMC에서 "고용이 둔화한다면 인하할 것' 등의 조건부 완화 스탠스를 유지했는데, 6월 회의까지 2번의 고용과 물가지표 확인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직전 분기 대비 1.2% 상승해 지난해 4분기(0.9%)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1.2%)를 상회했다. 끈적한 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이지만, 전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유가는 7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공급 물가 우려를 일부 덜어냈다.


윤 연구원은 "6월 FOMC 회의까지 확인될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두고 주거비가 월간 평균 0.3%대와 WTI 유가 80달러 내외 수준을 예상한다"며 "점도표 2회 인하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채 10년물 역시 전일 4.6%대에서 2차례와 1차례 인하 기대 사이에서 당분간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채권 시장 투자 여건이 매수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지만 'only America'로 인한 부담도 누적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채 10년물 4.8% 상단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매수 기회를 엿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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