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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당현천 정원 페스티벌 개최...오승록 구청장 참석

노원구, 당현천 정원 페스티벌 개최...오승록 구청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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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일 오후 2시 노원구 당현천 당현1교~당현3교에서 ‘2024 당현천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해 유럽을 테마로 한 정원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당현천 특화화단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매력정원’으로 새로 단장했다. ‘Colorful Nowon’ 컨셉트 조형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과 형태의 식물(교목 19주, 관목 1876주, 초화류 9240본)을 심어 사계절 다채로운 색의 변화가 느껴지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매력정원’ 조성은 설계에 정원작가, 조성과정에는 노원구 마을정원사를 비롯해 구민들이 함께했다. 구는 주민들을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게 해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정원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정원 페스티벌’에서는 ▲북큐레이션 부스 및 리딩존 운영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병희 정원지원센터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나도 가드너’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가드닝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5월 3일에는 서울특별시립중계노인 전문요양원의 어르신분들과 함께 정원을 즐기는 정원투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정원 안에서 책을 즐김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속에 정원이 가깝게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책로 등 곳곳에 아름다운 매력정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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