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 증시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는 상승 중이지만, 자동차는 약세를 보인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4%(14.36포인트) 상승한 2670.6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72%(19.13포인트) 오른 2675.46에 출발했다.
기관이 5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억원, 1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92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8억원, 116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현대차(-0.60%)만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 +2.04%, POSCO홀딩스 +1.01%, LG에너지솔루션 +0.81%, 기아 +0.68%, SK하이닉스 +0.56%, 삼성전자 +0.39%, 삼성바이오로직스 +0.13% 순으로 오름세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8.62포인트) 오른 865.5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43%(3.71포인트) 상승한 860.53에 출발했다. 기관 홀로 3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억원, 1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0.21%, HLB -0.45%, 에코프로 -0.94%만 하락 중이다. 그러나 이오테크닉스 +6.68%, 알테오젠 +3.80%, HPSP +3.23% 등은 급등 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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