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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운아나텍,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증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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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9일 동운아나텍에 대해 올 상반기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은 중국과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오토포커스(AF) 및 손떨림방지장치(OIS)를 납품 중"이라며 "화웨이 내 OIS 드라이버 IC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화웨이 내 플래그십 및 폴더블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A시리즈향으로 동운아나텍의 eOIS(AF 3개로 OIS를 구현하는 방식)가 적용되고 있다"며 "OIS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해외 고객 추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전장용 햅틱은 현대차, 기아에 독점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기아 전기차, 내년 독일 브랜드 등 고객사 적용 모델 확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에 협력사로 등록해 확장현실(XR) 분야로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부터 VR 기기에 적용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또 "AI 발전에 대한 연산 성능 향상 및 에너지 절감 요구에 따라 성능은 개선되고 전력 소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전력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마이크로콘트롤러유닛(MCU)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전장용 저전력 반도체 PMIC를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세전류 감지 기술을 통해 타액(침 기반) 혈당측정기인 ‘디살라이프(D-SaLif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침에 있는 당 성분이 측정 센서에 떨어질 때 발생하는 미세 전류를 감지해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용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며 "일본, 중국, 유럽, 인도 등 특허 취득을 완료했고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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