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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실내악축제’ 클래식 대향연, 이달부터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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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70팀 참여 서초구 내 소공연장

‘서초실내악축제’ 클래식 대향연, 이달부터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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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 70팀이 펼치는 감미롭고 수준 높은 클래식 릴레이 공연 ‘2024 서초실내악축제’를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 내 풍성한 음악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높은 퀄리티의 음악 감상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6일 로데아트센터 체임버홀에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팀 ‘우디앙상블’의 첫 무대가 진행됐고, 올 5월부터 11월까지 서초구 내 11곳의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인 7월에는 11개 대학생팀이 참여하는 ‘대학실내악축제’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경험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개발을 위해 맞춤형 공연기획 특강 및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준비했다. 12월에는 ‘2024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팀 중 우수한 팀들을 선발해 연말 기획공연인 송년음악회 진행한다.


2019년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서초실내악축제는 지금까지 총 310회의 공연을 진행했고, 올해는 70팀의 청년 예술인이 참여해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실내악축제는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한 팀을 배출하기도 했다. 2020년에 참여한 ‘아레테 콰르텟’은 ▲21년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22년 ARD 국제 콩쿠르 특별상 ▲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같은 해에 참여한 ‘리수스 콰르텟’도 ▲21년 미국 제48회 피쉬오프 챔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예술인으로 성장했다.

‘서초실내악축제’ 클래식 대향연, 이달부터 막 올라 2023 서초실내악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서초구청)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이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예약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 클래식을 접하고,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들이 서초실내악축제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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