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암서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돼 제주해경에 의해 승선원 2명이 전원 구조됐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해암서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3.25t, 2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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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이동시켰으며, 30분 후 현장에 도착한 500t급 경비함정은 단정 이용 전복된 모터보트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2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모터보트 A호는 레저활동 차 이날 오전 6시 15시께 이호 현사포구에서 출항했으며,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복돼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선원 2명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인근 해상 해양오염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복된 모터보트 선체는 민간해양구조선 B호가 예인할 예정이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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