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쎄트렉아이, 韓 최초 양산형 위성 발사 '이정표'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위성 체계 개발 ·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대표 김이을)는 24일 국내 첫 양산 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임무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 위성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주도하에 쎄트렉아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산학연 간 협력으로 완성했다.


쎄트렉아이, 韓 최초 양산형 위성 발사 '이정표'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준비 후 기념 촬영 중인 쎄트렉아이 연구진. 사진=쎄트렉아이
AD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국내에서 양산되는 첫 번째 위성이다. 이번 발사를 통해 쎄트렉아이는 중소형 지구관측위성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위성 개발 및 제작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쎄트렉아이 연구진은 현재 ‘초소형 군집위성 1호’의 임무 개시를 위해 초기 운용에 집중하고 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고도 약 500km에서 흑백 1m, 컬러 4m 해상도의 영상을 생성하는 100kg급 광학 위성이다. 1호 발사를 시작으로 동일 규격의 위성 10기가 후속으로 제작, 발사될 예정이다. 총 11기의 위성군을 구성해 한반도 및 주변 지역을 높은 빈도로 정밀 관측하여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쎄트렉아이는 기존 광학관측 위성 중심에서 최근 성공적으로 발사된 ‘초소형 SAR 위성’을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작하며 SAR(합성개구레이더, Synthetic Aperture Radar) 분야로 사업영역도 확장 중이다.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초소형 군집위성’ 개발과 제작은 바람직한 산학연 협력 모델의 하나이다. 이번 발사가 우리나라 우주산업화의 수준을 높이고, 우주개발에 있어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후속 10기 위성도 차질 없이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AD

쎄트렉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핵심 인력이 1999년 설립한 기업으로, 2005년 말레이시아에 우리나라 최초로 위성 완제품을 수출했으며,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