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인턴십 기회 제공
참여 학생 1000만원 상당 지원비
삼육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에게 일본 현지 어학연수와 현장학습(인턴십),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삼육대는 학생 3명을 선발해 일본 도쿄에 16주간 파견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문화·안전교육,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참여 학생에겐 교육비, 숙소비 등 1인당 102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십은 일본어 구사 능력과 전공, 업무능력, 희망 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이나 기관과 연결된다. 인턴십 과정을 거치는 학생은 해당 기업에서 현지인 직원과 일본어로 직무를 수행한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능력 강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의 대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해외 취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