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 기동 점검으로 해양사고 대비·대응 예정
목포해양경찰서(총경 권오성)는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기 위해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유·도선 분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은 매년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을 정해 정부·공공기관 및 모든 국민이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올해 목포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지자체 등과 각 분야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유·도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으로. 주요 점검 대상은 5t 이상의 선령 20년을 초과하는 최근 3년간 사고 이력 유·도선과 승선정원 200인 이상의 유선 및 차량 적재 가능 도선 중 최근 3년 위반행위 적발 선박 등 관내 유선 7척 및 도선 5척과 선착장 15개소 등 위험·핵심 시설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유·도선 선박 및 시설에 대해 책임감 있는 점검을 실시한 후 해양안전사고 예방·대응 방안을 마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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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목포해경은 관내 유도선 12척 및 선착장 15개소 등 위험시설 27개소에 대해 사업자 및 민·관 전문가(19명)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설비 부족 등으로 지적된 71건의 안전 미비 사항을 시정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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