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2일 고양시 원당중학교에서 도박예방·근절을 위한 '노박(No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고양경찰청,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원당중학교 학생회가 공동으로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매년 4월 넷째주를 ‘노박(No박)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학생 도박예방·근절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노박(No박) 캠페인은 ▲교육청-교육지원청-경찰청-전문기관-학교 공동캠페인 ▲사이버 도박예방교육 집중 연수 ▲교육과정 연계 학교·학생 주도 도박예방교육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 누리집 활용 사이버 도박 예방 홍보 등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이 도박에 중독되는 문제는 도박 자체에서 그치는 게 아닌 금품 갈취, 협박, 학교폭력 등 2차 문제를 유발하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 관심을 갖고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