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당시 검정 바지·하얀색 크록스 착용
광주에서 13세 여중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20분께 중학생 오 모양(13)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 양은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후 오 양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당시 오 양은 자주색 후드티에 검정 바지, 하얀색 크록스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양의 키는 157cm, 몸무게는 41kg이며 마른 체격이다. 둥근 얼굴형을 가졌으며 장발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7시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오 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관련 신고는 경찰청 민원신고 182나 광주 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하면 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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