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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혁신 분야에서 사내·외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위 수상 아이디어는 '소멸마을 인접 바다 해상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 개발업체 창업' 제안이다.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진행되는 어촌마을의 유휴부지 바다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모델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소멸위기 마을의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아이디어다.
동서발전은 선정된 창업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자 공모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팀을 선발해 ▲창업 교육 ▲자문 ▲현장실습 ▲사업자금 지원 ▲사업관리 등을 지원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에서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에너지 분야 선도모델 창업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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