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업무 협약 체결
전남 완도군은 최근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 후원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대표,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에 생활 밀착형 도서관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완도읍의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약산면의 진달래 작은 도서관 조성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사업 선정으로 완도읍의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은 1억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는다.
리모델링은 기존의 유휴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하고, 원목 서가 및 책상, 안내 데스크 등을 교체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도서관 조성 후원금 지원,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는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완도군에서는 운영 인력 및 예산 확보, 정기 도서 구입 등을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나날이 높아지는 군민의 문화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도서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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