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10시 30분부터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에서 ‘서로 we하는 배려! ‘2024년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송원숙),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념식 행사는 11시부터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22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시각’, ‘발달’, ‘지체’, ‘연합(정신.농아 등)’, ‘이벤트’라는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 촉각 도서·교구 체험 등을 포함한 각종 장애 유형별 체험뿐 아니라 발달 장애인 화가의 작품 전시, 캐리커처 그리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관내 장애인시설에서는 다양한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가 열린다. 어울누림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또는 종로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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