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
선물시장에서도 외인 '팔자'
환율은 6.6원 오른 1382.0원 출발
15일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장 초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오른 1382.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84포인트) 내린 2657.9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0.76%(20.46포인트) 하락한 2661.36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잡아내리고 있다. 개인만 2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458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41억원, 13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POSCO홀딩스 -2.15%, 셀트리온 -1.59%, NAVER -1.40%, LG화학 -1.2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2%(15.67포인트) 떨어진 844.8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보다 1.19%(10.26포인트) 내린 850.21에 출발했다. 외국인 홀로 2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HPSP(+0.81%)만 오름세다. 엔켐 -6.64%, 이오테크닉스 -3.85%, 레인보우로보틱스 -3.22%, 리노공업 -2.91% 등의 낙폭이 눈에 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5.4원)보다 6.6원 오른 1382.0원에 출발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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