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위원 6명, 20일간 결산 전반에 대해 검사 실시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는 12일 오전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박쌍배·정은경 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 주민대표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20일간 무안군의회 소회의실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의 결산 전반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안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결산검사위원의 정수를 확대해 운영하는 만큼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내실 있고 엄정한 결산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현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위원 여러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집행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결산검사 결과가 우리 군의 건전한 재정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를 마친 2023회계연도 결산 내역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쳐 군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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