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티아 "내가 마스터스 마지막 주인공"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텍사스 오픈 연장 우승 마스터스 티켓 확보
매카시 준우승,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3위
헨리 4위, 솅크 5위, 김성현 공동 14위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마지막 마스터스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티아 "내가 마스터스 마지막 주인공" 악샤이 바티아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샌안토니오(미국)=AFP·연합뉴스]
AD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데니 매카시(미국)와 동타(20언더파 268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나흘 동안 선두를 지키며 대회 사상 30년 만에 나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바티아는 지난해 7월 배라큐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65만6000달러(약 22억4000만원)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명인열전’ 마스터스행을 마지막으로 확정해 기쁨이 더했다. 바티아의 첫 마스터스 등판이다.


바티아는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2∼18번 홀에서 7연속 버디를 몰아친 매카시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바티아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행운을 누렸다. 매카시가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물에 빠트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위(11언더파 277타)로 선전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재도전한다. 러셀 헨리 4위(10언더파 278타), 애덤 솅크와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가 공동 5위(9언더파 279타)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김성현은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다. 40계단 오른 공동 14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