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펀더풀과 영화·드라마 자금 투자 협력

콘텐츠 투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는 문화콘텐츠 금융 서비스 기업 펀더풀과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전했다. 앞으로 새로운 영화·드라마 자금 투자, 지적재산(IP)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상품 판매·유동화, 온라인 마케팅 채널 개발, I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 증권 유동화(STO)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기관과 펀드로 한정됐던 투자자 풀을 확대하고, 고부가 문화 상품 기획으로 혁신적 콘텐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만간 새로운 영화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일반 투자자 공모에 나선다.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협업이 문화 상품 투자 활성화는 물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웃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는 영화 '밀수', 드라마 '무빙'·'닥터 차정숙' 등 다수 흥행 작품을 선보여왔다. 펀더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 전시, 공연,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이력을 쌓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