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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건 원자력硏 박사, 국제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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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국제위원회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인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에 조동건 박사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조동건 원자력硏 박사, 국제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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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조 박사의 의장단 선출로 우리나라도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가지게 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원자력 폐기물 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국이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참여하여 관련 활동을 해왔으며, RWMC 의장단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동건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 부장을 거쳐 현재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을 맡고 있으며 원자로 설계 경험 및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설계 기술을 모두 보유한 전문가이다.



조 박사는 "RWMC 의장단 활동을 통해 상용원자로와 더불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기술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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