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진로 코칭 연구소 설립·청소년 간편식 아침밥 제공 공약
박병석 광주광역시 북구(을) 새로운미래 후보가 광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26일 학습·진로 코칭 연구소 설립과 청소년 간편식 아침밥 제공 등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청소년 학습·진로 코칭 연구소(가칭)’는 ▲일류 진학 컨설턴트를 초청해 정기 진학 아카데미 개최 ▲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은퇴 교사의 참여 통한 진로와 진학 지도 맞춤형 코칭 ▲학교별로 보유한 진학 지도 노하우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뱅크를 구성해 양질의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과 진로에 대한 코칭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립 혹은 사단법인의 형태로 주민과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명품 교육 북구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북구 주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후보는 “광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진학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립 또는 사단법인 형태의 ‘청소년 학습·진로 코칭 연구소(가칭)’ 설립된다면 수도권과는 달리 저비용으로도 체계적인 학습 지도와 진학 지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간편식 아침밥 제공’ 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샌드위치, 잡곡 주먹밥 등 아침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 ▲친환경 급식업체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로컬 푸드 직거래 활성화 등으로 구성되는 광주형 공약이다. 이는 새로운미래의 당 공약으로도 발표된 바 있으며 광주 북구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일자리, 로컬 푸드 직거래 등을 연계하는 공약으로 가다듬어졌다.
박 후보는 “청소년기 아침 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지고,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특히, 가구소득 하위 20%가 상위 20%보다 2배에 가까운 결식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급식업체, 호남권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어울려져 지역 업체의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며 “지역 경제 유발 효과와 동시에 학부모의 부담은 덜고, 학생의 건강과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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