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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HN KCP, 가맹점 확대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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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최근 중국 알리·테무의 국내 진출로 주가가 급등락한 결제회사 NHN KCP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해외 가맹점을 확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가맹점으로 편입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여행사, 온라인숍 등에서의 영업성과가 올해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해 온라인결제(PG) 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NHN KCP에 유리한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또 "중국 가맹점인 알리·테무 등이 빠른 속도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침투하고 있다"며 "현재 거래대금이 크지 않지만, 중국계 플랫폼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NHN KCP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플랫폼 관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과 협의 중이며 올해에도 유명 가맹점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리오프닝·수입차·OTT 등 여러 분야의 가맹점들이 선방하면서 NHN KCP를 통한 분기 거래대금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11조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상승한 2461억원, 영업이익은 9.5% 오른 9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에 대형사의 신규 가맹점 편입이 없었지만, 상반기와 하반기 단위로 신규 업체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성과급 지급으로 비용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외형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이익률은 시간을 두고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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