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살문 왼쪽 산자락서 봄 향기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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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이 진달래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25일 전했다. 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있는 숲길이다.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약 1만㎡)이 자연스레 형성돼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이 활동한다. 진달래꽃 개화 여부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관리소 관계자는 "실제 개화 시기에 따라 개방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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