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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 2024년 반려해변 정화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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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반려해변 입양해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깨끗한 바다 위한 대표 ESG 활동으로 키워나갈 것"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2024년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시작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명은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실행한 반려해변 정화 활동 시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 2024년 반려해변 정화활동 시작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약 20명이 20일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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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화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소통하고 있었던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해 3월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제주공항과 가깝고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로 알려지면서 제주 닭머르 해안은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진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5월 닭머르 해안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6월과 9월 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닭머르 해안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반려해변 추가 입양을 검토 중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우리가 직접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정화 활동으로서 당사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꾸준히 동참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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