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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금융지주, 주주환원 증가 전망…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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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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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손실 배상 추정액(1500억원)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을 하향했지만, 기업 밸류업 기대감으로 할인율은 55%에서 45%로 축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전년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며 "환율, ELS 등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되는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3660원(1~3분기 610원, 4분기 183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3500억원)를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 수준"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자사주 매입·소각을 배당에 포함한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달한다.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9432억원으로 전망된다. 비경상적 요인(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약 500억원, ELS 배상액 500억원 가정)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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