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
가수 조관우(본명 조광호)가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연예기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5월 1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조관우 30주년 콘서트 '더 메모리즈 : 관우에게 광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조관우가 10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로, 대표곡 '늪'을 비롯한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포스터는 소리꾼 겸 사진작가 유태평양이 촬영했다. 유태평양은 조관우의 부친 조통달 명창의 제자로 세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30주년 기념 무대로 그의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다. 1994년 발표된 대표곡 '늪' 뿐만 아니라, 데뷔 전 그의 본명 조광호로 발매된 LP 음반에 수록됐던 곡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창법을 구사하는 조관우는 1994년 1집 '마이 퍼스트 스토리'로 데뷔해 '님은 먼곳에', '꽃밭에서', '사랑했으므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1년 노래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2018년에는 15년 만에 정규음반을 발매해 주목받았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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