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정원업무 전문성 향상 기대
경남 거창군은 거창 창포원 직원들의 지방 정원 운영 및 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정원 분야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0일 1차 정원 분야 전문성 향상 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산학 중점 교수이자 스마트 귀농·귀촌 학부 강사로 재직 중인 장은진 강사를 초빙해 정원 식물 관리 방법과 국가 정원 사례 연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정원과 경관, 정원을 구성하는 원예식물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과 주요 사례, 생태 정원의 유지관리 방법 및 국가 정원인 순천만과 태화강 정원관리 사례연구 등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직원들은 “정원관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라 직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거창 창포원은 직원들 정원 분야 전문성 향상 교육 이수뿐 아니라 ‘지방 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에 관한 평가’를 철저히 대비해 2027년 국가 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거창 창포원 직원들이 정원 관리에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도 말했다.
한편 거창 창포원이 국가 정원 위상에 적합하도록 군에서는 황강(남하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 웰니스 관광 거점센터 리모델링 사업, 거창 창포원 생태관광문화 복합사업,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지원 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