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5.3%)와 전월치(6.8%)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산업생산은 공장·광산·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집계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보여준다. 또한 고용과 평균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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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내수 소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2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전월치(7.4%)와 전망치(5.6%)를 모두 밑돌았다.
실업률은 5.3%로 전달(5.1%)보다 악화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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