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 10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 결과 발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올해 창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우산 등 기념상품 제작에 나선다.
국립부경대는 14일 ‘창학 10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 아이디어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하고, 수상작을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 마스킹테이프’, ‘고래 우산’, ‘파도막이 우산’ 등 3개 작품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념우표 작품은 국립부경대 역사 사진과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우표 디자인을 적용하고, 한 장 한 장 뜯어서 붙일 수 있는 마스킹테이프 방식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산 작품 2종은 국립부경대의 대표 캐릭터인 ‘백경이’ 이미지와 학교 마크, 바다 이미지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장려상으로는 ‘텀블러, 머그컵, 컵 받침 시리즈’, ‘백경이 우표 스티커’, ‘백경이 이모티콘’, ‘백경이 티 인퓨저 글라스 세트’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주관으로 공모전 수상작들을 실제 상품으로 제작하고, 학내 매장 등을 통해 전시, 판매하는 등 대학 창학 100주년 기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부산공업대(1924년 설립)와 부산수산대(1941년 설립)의 국내 첫 종합국립대 간 통합(1996년)으로 탄생했으며, 1924년을 기점으로 올해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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