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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노사 법치주의 정착·노동 경직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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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과 간담회

고용장관 "노사 법치주의 정착·노동 경직성 해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경제적 자활을 위한 금융·고용 복합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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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올해는 노사법치의 확고한 토대 위에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과 관련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노동개혁의 원년으로 노사법치 확립을 통해 현장에 법을 지키는 의식과 관행을 확산시키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손실 일수가 역대 정부 평균 3분의 1 수준으로 뚜렷하게 감소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한 뒤 "올해는 노사 법치주의를 현장의 관행과 문화로 정착시키고, 노동시장 경직성을 해소해 국민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는 경영계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이 경영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단기 이익보다는 대중소·원하청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등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영계는 기존 법·제도부터 지킬 수 있는 의식과 관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제도의 유연성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정부·노동계와 함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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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올해는 노사 법치주의의 토대 위에서 노사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저출산과 산업 전환, 좋은 일자리 창출, 이중구조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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