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센터 362억, 보건소 270억 대규모 사업 마무리…4월 개소 예정
도농균형발전의 핵심축…문화·보건 불균형 해소와 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8일 군 역점사업으로 시행 중인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 신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마무리 점검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는 무안읍 성남리(옛 5일장)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신축 이전하면서 마련된 부지에 조성 중이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도비 148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2억 3000만 원으로 건축면적 2563㎡, 연면적 1만 6036㎡(지하 2층, 지상 6층)로 건립 중인 대규모 공공건축물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2개소(183석)의 영화상영관을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꿈틀이센터, 실버카페, 문화원, 공동육아나눔터, 청년상가, 체육활동실, 스터디카페, 요리교실, 동아리활동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보건소 신청사는 총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744㎡, 연면적 1만 1154㎡(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보건소 층별 배치는 △1층 일반·한방·구강 진료소,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2층 신체활동프로그램실, 금연상담실, 통합건강증진실 △3층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4층 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 사무실이다.
주차장은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와 연계해 지상과 지하 1, 2층에 총 269대의 주차 공간을 활용해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다.
김산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제일 현안을 도농균형발전에 두고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가 무안군의 문화·보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복합문화센터는 3월 말 준공되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보건소는 3월 말 이전해 4월 1일에 개소할 예정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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