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주형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BNK경남은행은 2023년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1910만원을 창원특례시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2023년 동안 사용한 새창원사랑카드 등 7종의 제휴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0.2∼0.5%)만큼 적립됐다.
창원시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달받은 적립기금은 총 16억4400만원이며, 현안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립금을 전달하며, 서민을 위한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금을 기탁해 주시는 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 지금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여건이니, 지역대표 은행인 경남은행도 창원시 서민경제에 버팀목이 되어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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