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태광, 수주 지연에 따라 실적 하향…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023년 하반기 수주 부진으로 실적 눈높이 낮아져
과도한 주가 하락시 매수관점 접근 유효

신한투자증권은 5일 태광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했다"며 "수주 부진이 다소 아쉽다"고 했다. 다만 수주는 12월에 몰렸으며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수주는 2522억원으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다만 상고하저의 흐름이 뚜렷했으며 2024년은 하반기가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매출 비중은 중동이 55%(2021년 31%), 북미가 22%(2021년 12%)로 두 시장으로만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반면 아시아는 21%(2021년 50%)로 감소했다.



LNG 사용량 증가는 2040년까지 증가하고 생산 프로젝트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중동 투자도 유가 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나 고금리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이 있으며 전쟁 영향도 변수"라며 "2023년 지연된 프로젝트들의 2024년 발주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2023년 하반기 수주 부진으로 2024년 실적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 지연에 따른 실적 변동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한다"며 "과도한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