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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교수된 '양궁 전설' 기보배 "양궁대중화·후학양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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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학과 교수로 '인생 제2막' 시작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모교 교수된 '양궁 전설' 기보배 "양궁대중화·후학양성에 최선" 4일 광주여자대학교는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를 교수로 임용했다. 사진은 교수 임용장 받는 기 교수의 모습. [이미지출처=광주여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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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여대는 작년 글로벌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스포츠학과에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를 교수로 임용했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 창단 이후 기보배·최미선·안산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잇달아 배출했다. 기보배 교수는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등을 획득한 선수다. 이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만 94개에 달하는 등 한국 양궁의 전설적인 선수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1등급)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기 교수는 앞서 2022년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의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다. 기 교수는 "모교 교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을 통해서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기 교수는 선수 은퇴 기자회견을 하며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양궁을 더욱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 교수는 올해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는 해설위원으로 현장에 설 예정이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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