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맞아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경남 창원특례시는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1년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3억원, 개인 5000만원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이력이 없는 납세자 중 올해는 한화, 하이트진로) 2개 기업과 기성하이스트 김부용 대표, 서울병원 윤지열 원장, the큰병원 김경범 원장 개인 3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패 전달 이외에도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지방세 징수유예 또는 납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시찰 등에 초청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수상자들에게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납부하신 세금은 창원 미래 50년을 위한 준비와 취약계층 지원, 청년세대 일자리 제공 등 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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