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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역 인근에 16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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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685 재개발 사업, 최고 31층 아파트 건립
녹색 열린단지로 조성·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 공급
다양한 높이 동 배치해 북한산 조망 가능하도록 계획

서울 1호선 방학역 인근 방학동 685 일대 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 사업으로 추진된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1600가구 내외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방학역 인근에 16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신통기획 확정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종합 구상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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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6일 방학동 68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지 면적은 7만4390㎡이며 최고 31층 이하, 1600가구 내외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사업지 토지소유자는 754명이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와 사업 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지는 방학역과 인접하다. 방학역은 우이신설선 연장으로 1호선과 우이신설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으로 바뀐다. 대상지와 맞닿은 지역이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 가능한 곳이라는 점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인근에 모아타운과 정비사업 추진 지역들도 있다.


방학역 인근에 16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신통기획 확정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사업 단지 배치도. 해당 계획안은 예시로 정비계획 입안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자료제공=서울시)

사업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로 노후 단독,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도시변화 흐름에 맞춰 지난해 5월부터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원팀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기획안에는 녹색 열린단지 조성, 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 공급, 교통체계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 도봉산·북한산 조망과 인접 저층주거지역을 고려한 높이계획 등 4가지 원칙이 담겼다.


방학역 인근에 16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신통기획 확정

도봉로와 인접한 근린상업지역 상향가능지 주변에 단지와의 완충공간인 휴게공원, 문화공원을 계획했다. 단지 전체를 녹색 열린단지로 조성하면서 단지 내를 관통하던 도로(방학로2길)를 북측의 문화공원, 상업가로,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했다.


지역에 필요한 청소년시설을 대상지 북측 문화공원에 조성해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하부에 입체적 공용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 문제를 해소하면서 도당로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지 내 노인 일자리 지원시설도 배치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상지와 주변 지역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도봉로145길, 도당로 등 도로의 폭을 넓혀 원활한 교통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도로에 보도 구분이 없어 사업지 내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도봉산과 북한산으로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방학역 3번출구에서 도당로변으로 이어지는 조망축으로 중·저층 주동을 배치해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단지 내에 다양한 높이의 동을 배치해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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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 열린단지로 계획했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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