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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위한 물품 한가득’... 도봉구 '출생 축하선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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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양말, 기저귀 등으로 구성…임산부·양육자 대상 설문조사 반영
2024년 1월 1일 이후 도봉구에 주소를 둔 출생아동 대상

‘우리 아이 위한 물품 한가득’... 도봉구 '출생 축하선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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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부터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한 신생아 가정에 출생축하용품을 지급한다.


용품은 아기양말을 포함해 기저귀, 방수패드, 물티슈 등으로 꾸려졌다. 구는 지난해 11월 임산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선호도 순으로 선물을 구성했다.


선물 구성에 가장 신경 쓴 것은 단연 아이 신체와 접촉이 되는 양말과 기저귀다. 양말은 도봉구 소재 기업의 최고급 제품이며, 기저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제품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도봉구 거주 신생아 가정이다. 물품 지급은 꾸러미를 들고 이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집 문 앞까지 택배로 배송한다.


지급 신청은 출산가구의 불편을 줄이고자 출생신고 시 접수한 출산서비스 통합신청서로 갈음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기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출생축하용품 지급이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가족정책과 출생다문화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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