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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하루천자]달리면서 기부금 쌓는 여의나루역 '기부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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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4월 30일까지 전국에서 활동 중인 78개 러닝크루와 함께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닝크루는 지역별·연령별·대상별로 함께 도심을 달리는 모임으로 새로운 생활체육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루만보하루천자]달리면서 기부금 쌓는 여의나루역 '기부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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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챌린지 런에는 와우산30(WAUSAN30), SRC 러닝크루 등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78개의 러닝크루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달리기에 참여한 크루가 다음 크루를 지정해 기부런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1㎞당 100원씩 LG전자에서 제공한다. 8.4㎞를 완주하면 840원이 적립되는 셈이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 등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스는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을 출발해 여의롤장∼서울마리나∼샛강생태공원 보행육교∼여의2교∼서울교∼전망마루∼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여의상류 IC 교차로∼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으로 돌아오는 8.4㎞ 구간이다.

[하루만보하루천자]달리면서 기부금 쌓는 여의나루역 '기부 달리기' 여의도둘레길 코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기부런에 동참할 수 있도록 5월부터는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 현장에 QR코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4월에는 서울 여의나루역에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러너스테이션’이 문을 연다. 물품 보관함, 탈의실 등 러닝 관련 편의시설과 러닝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코칭 영상을 볼 수 있는 교육 공간이다. 러너스테이션은 지난해 1월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를 문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발표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신당역·시청역·문정역 등 4개 지역의 지하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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