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로컬의 재발견, 2024 여행가는 달'에 공식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KTX 전 노선 승차권을 주중 50%, 주말 30% 상시 할인하는데 쏘카는 해당 기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KTX묶음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기존 승차권 할인에 예매 1건당 금액의 30%를 쏘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왕복 승차권 구매 기준 최대 3만 크레딧)으로 추가 제공한다.
제공받은 크레딧은 열차 이용 완료 후 자동 제공돼 쏘카 앱 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등의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혜택 적용은 다음 달 31일까지의 구매에 한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4월14일까지 선택한 날짜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구매 가능 기간 쏘카 앱에서 '쏘카와 KTX' 메뉴를 클릭한 후 탑승하고자 하는 KTX 열차편과 좌석을 조회·예매 후 도착지 주변 쏘카존에서 이용할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기간 내 조회한 KTX 요금은 이용일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표시되며, 쏘카에서만 제공하는 최대 3만 크레딧은 열차 이용 후 자동 정립된다.
쏘카와 코레일이 2022년 12월 처음 선보인 KTX묶음상품은 기차와 카셰어링을 동시에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쏘카 앱으로 KTX 전 노선 승차권 예매와 도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카셰어링을 한 번에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년간 KTX묶음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건당 평균 1만 651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으며, 10명 중 6명은 도착역 인근 쏘카존에서 할인된 카셰어링 차량을 평균 22.1시간 연계 이용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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