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추가된다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뉴스듣기 글자크기

獨 현지서 하이브리드 2종 추가 공개
1억7700만원부터…국내 하반기 출시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추가된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제공=포르셰)
AD

신형 포르셰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출시된다.


20일 포르셰는 신형 파나메라 제품군 중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로 공개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의 2.9ℓ V6 바이터보 엔진과 강화된 'E-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시스템 출력 470마력, 최대 토크 66.28 ㎏f?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1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80㎞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96km(WLTP 기준)로 증가했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높은 회전 범위에서의 지속적인 동력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353마력의 2.9ℓ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시스템 출력은 544마력, 최대 토크는 76.47 kgf·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7초면 가속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다.


이전 세대 대비 모든 주행 성능이 강화됐다. 총 용량 25.9 ㎾h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용량이 약 45% 증가했지만 11㎾ 온보드 AC 차저로 2시간39분이면 충전된다. 전기모터는 최대 88㎾ 회생 제동이 가능해 전기 주행거리도 크게 늘렸다는 설명이다.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추가된다

모든 모델은 전기 모드인 'E-파워 모드'에서 시작한다. 배터리 잔량이 최소 충전량 이하로 떨어지면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E-홀드 모드'에서는 배터리가 현재의 충전 상태를 유지한다. 'E-차지 모드'는 시속 55㎞ 이상으로 주행 시 내연기관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한다.


신형 파나메라 모든 차종에는 2밸브 댐퍼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2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액티브 서스펜션'도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견인력과 코너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추가된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후면부(제공=포르셰)

디자인도 개선됐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기본 사양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수평으로 위치한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테일라이트와 프레임이 없는 리어 윈도로 구성됐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19인치 휠,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사양이다.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에어로 디자인의 20인치 휠, 실버 색상 스포츠 테일파이프 및 레드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애시드 그린 및 블랙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옵션이다. 프런트 액슬에 10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 사양이다. 21인치 휠과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세라믹 컴포지트 디스크는 프런트 액슬 440㎜, 리어 액슬 410㎜이다.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추가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2열 실내 모습(제공=포르셰)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의 국가별 특별사양을 포함한 독일 판매 가격은 각각 12만3400유로(약 1억7773만원), 13만4400유로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13만82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