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1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경과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창업공모’를 개최해 10개 입상팀을 최종 선정한 뒤 총 1억15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창업공모전은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1·2차 예선과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 결선대회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리그를 분리해 운영한다. 최종 입상팀에는 시상금 외에도 경기창업지원시설에 입주 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등 경과원이 주관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창업공모전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예비·초기 창업자의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내 창업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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