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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이 무기고?…총기 248정, 탄약 100만발에 수류탄까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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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주서 남성 체포
보유 경로나 이유 안 밝혀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남성이 집에서 총기 200여정과 100만발의 탄약을 불법 보관해오다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캘리포니아 사법당국이 대량의 불법무기를 소지한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자택에 총기 248정과 탄약 100만발을 불법 보관해온 혐의를 받는다.


가정집이 무기고?…총기 248정, 탄약 100만발에 수류탄까지 발견 [이미지제공=캘리포니아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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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의 집에서 군용 기관총 11정, 권총 133정, 소총 37정, 돌격소총 60정, 산탄총 7정, 대용량 탄창 3000정을 발견했다. 또 A씨의 집에선 소음기 20개와 조명탄 4개도 발견됐다. 여러 개의 수류탄도 발견됐으나 폭발물 처리반 조사 결과, 해당 수류탄은 비활성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A씨 집 내부를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집에는 기관총, 소총, 탄약 상자 등이 가득해 작은 무기고를 연상케 했다. 다만 A씨가 이토록 많은 무기를 보유할 수 있었던 경로나 이유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법무부 또한 A씨의 신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에서 총기 규제가 가장 엄격한 편에 속한다. 관련 규제만 해도 100여개가 넘는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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