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방한
"오징어게임2 세트장 방문 큰 기대 가져"
넷플코리아 본사 임직원과의 만남도 진행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올해 개봉 예정인 '오징어게임2' 세트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기자들과 만나 "더 글로리 등의 작품들이 전 세계 열광을 불러일으켰는데 다들 기대하는 '오징어게임'도 다음 시즌으로 찾아온다"며 "황동혁 감독이 또 재현한 세계관이나 게임이 상당히 기대 되고, (오징어게임) 세트장 방문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서랜도스 CEO는 2021년에 인수한 자회사 스캔라인 VFX(시각특수효과) 사무실과 종로구에 있는 넷플릭스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만남을 갖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게임'의 세트장에는 17일 방문 예정이다.
서랜도스 CEO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에 방문한 이후 8개월 만에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넷플릭스 내부 행사를 위해 출장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한 기간 동안 서랜도스 CEO가 어떤 인사를 만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방문 당시 서랜도스 CEO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한·미 양국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한 바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