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야생 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비상…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음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지난 4일 경주서 구조된 매에서 AI발생

울산보건환경연, 가금 100수 정밀검사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가금류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AI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6일 알렸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월 4일 경주에서 구조된 후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된 매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울산대공원 내 동물원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는 동물원 내 조류사육시설 5개동에서 사육되고 있는 100여수의 가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별로 분변과 환경시료를 채취해 AI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동물원은 혹시 모를 AI의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으며 이번 음성판정에 따라 매의 포획시점 이후 AI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는 시점인 2월 20일 재개장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공원 사육 가금은 모두 AI 음성으로 나왔다”며, “전국적으로 사육 가금뿐만 아니라 야생조류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야생 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비상…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음성’ 울산보건환경연구원
AD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