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영접하고 양국 간 다양한 경제·산업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스토니아는 K9 자주포 도입·운용국가로 스텐 슈베데 대사는 이번 창원시 방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공장을 견학하고,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간담회에서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할 만큼 IT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공공 행정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창원의 CCTV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 서비스 운영을 통한 사회재난 행정 디지털 고도화 추진 과정에서 상호 교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스텐 슈베데 대사는 “창원특례시의 에스토니아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창원시는 에스토니아 전자정부 경험을 공유하고, 사이버안보 및 방산교류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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