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관광, 문화, 주민 대표 등 18명
명품축제로 재도약 방안 논의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3일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추진위원회는 여수거북선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축제, 관광, 문화, 지역 주민 대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거북선축제의 방향성과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한 후 명품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여수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여수거북선축제 장소를 이순신광장과 거북선공원 2곳으로 이원화해 각 장소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군 블랙이글스 초청 에어쇼 공연을 비롯해 전통놀이, 어린이 놀이 체험존을 확대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획기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여수거북선축제가 역사성과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통제영길놀이와 함께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새로운 체험, 전시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