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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가가지 마세요" 호기심에 올라갔다가 추락…특별 관리 나선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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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별 안전관리 돌입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설 연휴 기간 테트라포드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


창원해경은 설 연휴를 맞아 관광지나 항·포구 방문객이 늘어나고 테트라포드 주변 낚시객과 행락객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특별 안전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절대 다가가지 마세요" 호기심에 올라갔다가 추락…특별 관리 나선 해경 경남 창원해경 관내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사진제공=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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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테트라포드 추락방지 시설 안내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등 관리 실태 집중 점검 ▲테트라포드 설치 현장 순찰 강화 ▲테트라포드 접근 금지 홍보 및 계도 ▲항·포구 관리청 등 관련기관 합동 안전관리 등에 주력한다.


연휴 기간 개인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막고자 사고 취약 해역과 연안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도 면밀하게 할 계획이다.


테트라포드는 큰 파도로 인한 해안가 피해를 막기 위한 구조물로 4개의 뿔 모양으로 생긴 방파제이다.


방파제나 호안 등에 설치돼 파도의 에너지를 약화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지만 호기심이 동하거나 낚시, 사진 촬영 등을 위해 테트라포드에 올라갔다가 구조물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절대 다가가지 마세요" 호기심에 올라갔다가 추락…특별 관리 나선 해경 김영철 창원해경서장(가운데)이 관내 설치된 테트라포드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안전관리로 해양사고 예방을 책임지고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해 테트라포드 추락방지망 및 출입 금지 안내표지판 설치를 추진하는 등 테트라포드 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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