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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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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단일화 선언 '민형배VS반 민형배' 구도 주목

국민의힘·녹색정의당·진보당 모두 후보 내…총선 열기 후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위장 탈당 논란을 낳았던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이 지난해 4월 복당해 재선에 도전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선거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만 7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지역 특성상 민주당 경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다른 당 후보들도 밑바닥 민심 잡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22대 총선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사진 왼쪽부터 김성진, 김용재, 민형배, 안태욱, 전주연, 정재혁, 최치현 예비후보.(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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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역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들이 사실상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을 뒤흔들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민형배 vs 반(反) 민형배' 구도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민형배 의원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5·6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이 공고하다는 세평을 받고 있다.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100% 출석하는 ‘입법 노동자’라로 불리고 있으며 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 전국사회적경제위원장, 정무부대표 등 중책을 역임하기도 했다.


다만 검수완박이라는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 것을 두고 '위장 탈당'이라는 비판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대표적인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 의원이 비 이재명계에 대한 날 선 비판과 견제도 호불호가 갈리면서 이러한 점이 이번 선거에서의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 내에서는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장을 둔 경쟁에 참여했다.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불린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전남지방우정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단장,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재)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같은 중앙부처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해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 신인인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선임 행정관 등 국정 전반을 거친 풍부한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지난해 광주혁신경제포럼 산하 광주혁신경제연구원장으로 취임해 지역 현안을 연구하고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도 표밭갈이에 힘을 쏟고 있다.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을 지내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 정확히 꿰뚫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문재인 청와대 정무기획, 사회조정, 사회통합비서관실 행정관, 국가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중앙부처에서의 경험과 인맥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바닥 민심 다지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 예비후보는 국회정책연구위원과 TBN광주교통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 정당인 녹색정의당에서는 김용재 전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 위원장이 채비를 마쳤다. 현재 선순환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 이은 재도전이다.


진보당에서는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광주은행 금리인하 광산을 운동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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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권은희 전 의원이 광주 광산구(을) 선거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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