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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용기 그만 추적해" 테일러 스위프트, 탄소배출 추적 대학생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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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괴롭힘·스토킹 발생" 주장
도쿄-라스베이거스 횡단에 비판 지속

미국의 유명 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본인의 전용기 탄소 배출량을 추적해 위치정보를 게시하던 대학생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러한 행위가 괴롭힘과 스토킹에 해당한다며 강하게 경고한 것이다. 잦은 전용기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1위 연예인'에 등극하고 환경단체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테일러 스위프트 변호인이 대학생 잭 스위니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변호인은 스위니에게 보낸 서한에서 "스위니는 의뢰인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속적으로 게시해 스토킹과 괴롭힘을 일삼았다"며 "당신에게는 이것이 단순한 게임 같은 즐길 거리일 수도 있고, 부나 명성을 얻는 기회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의뢰인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내 전용기 그만 추적해" 테일러 스위프트, 탄소배출 추적 대학생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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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에 다니는 21세 스위니는 미연방항공청의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초부유층의 전용기를 추적하고 탄소 배출량을 추산해 공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위프트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의 전용기 경로와 탄소 배출량도 확인할 수 있다. 머스크는 X(옛 트위터)를 인수했을 당시 이 계정을 정지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위니는 성명을 내고 "내가 하든 하지 않든 어쨌든 본인의 전용기가 추적될 것이라는 기대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결국 이것은 공공정보"라고 주장했다.

"내 전용기 그만 추적해" 테일러 스위프트, 탄소배출 추적 대학생에 경고 잭 스위니가 운영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전용기 추적 계정.(사진출처=Talor Swift Jets 트위터)

실제로 스위프트는 미국 내 가까운 거리부터 전 세계를 모두 전용기로 돌아다니면서 논란을 빚었다. 영국의 지속가능성 마케팅 회사 야드에 따르면 2022년 스위프트는 가장 탄소를 많이 배출한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 조사 기간인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스위프트는 전용기를 170번 띄웠으며, 8300t의 탄소를 배출했다. 일반인이 평균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보다 1100배 많은 양이다.


여기에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가로지르는 비행을 예고해 비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도쿄 공연을 마치고 11일 열리는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을 직관하러 라스베이거스로 떠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스위프트는 본인 제트기 중 하나인 프랑스 닷소의 팰콘 900 LX를 타고 1만9400마일을 비행할 예정"이라며 "100t 이상의 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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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위프트 대변인은 "투어가 시작되기 전 스위프트는 여행에 필요한 양의 두 배 이상 탄소배출권을 구입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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