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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9개 보유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표준운영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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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9개 보유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표준운영안' 도입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내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로 정한 ‘기회비즈 GH비즈앤’(GH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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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형 공공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통합브랜드를 만들었다. 또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공공지식산업센터 표준운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GH는 현재 건립 및 운영 중인 성남 판교 3곳과 건립 계획 중인 고양 6곳 등 총 9곳의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로 ‘기회비즈 GH비즈앤’(GH Biz&)를 정하고, 표준운영 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통합브랜드는 보석과 빛, 가치, 경기도 슬로건(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을 디자인 컨셉으로 해 ‘기업과 함께 빛나는 GH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기회공간 창출’이라는 민선 8기 도정 목표를 담았다.


현재 도내에는 총 619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거나 건립계획 중이며 이중 민간의 경우 분양·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이 주목적이고, 공공의 경우도 민간 지식산업센터 대비 저렴한 분양·임대료 책정 외에 기업을 위한 특별한 지원기능이 없는 상태다.


GH는 이에 따라 새 표준모델을 통해 입주기업에 크게 4가지 지원방안을 제공한다.


먼저 성장 유망(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펀드(VC, AC) 제도를 운영하고, 수익의 일부를 기술협력기금 등으로 조성해 입주기업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GH 공공지식산업센터 간 지역 경계 없는 공유공간(사무실, 연구시설, 회의실, 세미나실, 홍보룸 등) 상호활용 및 산·학·연·관 협력 증진을 위한 시스템 운영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지역사무소 및 지사가 없는 기업이라도 경기도 전역의 GH 공공지식산업센터의 업무공간 및 회의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형 기회캠퍼스타운, 기회 발전소, 경기도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초기창업 및 혁신(성장유망)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그간 GH를 포함한 SH, LH 등의 개발공기업의 업무영역이 주택공급을 통한 국민의 주거안정 정책에 주력해왔다면, 경기도와 GH는 한단계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중추인 경기도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위한 육성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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